요 며칠 "남자"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다.

며칠전 빌라 앞에서 싸우던 남자와

아까 스벅에서 봤던 허세덩어리 남자.

이 둘을 보니 이상형이 온순하고 유한 남자로 바꼈다.

 

빌라앞에서 아주머니에게 미친개처럼 대들던 그 남자.

아주머니 딸까지 인신공격하며 자기차로 치어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던 그 남자.

그리고,

스벅에서 본 그 남자.

미국에서 왔다면서 자기가 얼마나 잘나가는지 으스대던 그 남자.

사실일지언정........옆자리에서 들리던 그 몇마디만으로도

토를 유발하던 그남자.

 

정말 '남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길을 걷고 버스를 타고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 저 수많은 남자들.

평범하고 과묵하고 유순해보이는 저 남자들이 무한정 이쁘다.

저 두놈을 보고 한국에서 살기 싫단 생각까지 들었다.

 

세상이 각박해지나보다.

성별을 막론하고 이상한 사람이야 꼭 있기 마련이지만..

요 며칠 나 멘붕상태다.

아오 머릿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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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따식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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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크뷰 2012.07.03 0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정말 자기가 최고라고 착각하는 남자들 정신차려야 합니다!

  2. Mr.Soda 2012.11.11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저는 전남 순천이란 곳에서 살며 경남 진주에 대학을 졸업하고

    이곳 서울로 온지 이제 10개월째 인데

    이곳 서울 사람들을 보고 놀랬습니다.ㅎㅎ

    그래도 사람이 모두 같은수는 없기에

    이런사람이 있고 저런사람이 있구나~ 하면서 그냥 그려려니하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ㅎ